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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병의 대부분은 예방이 중요한 치주질환!
[김현정의 입속 탐험]
이가 아픈 어린이, 피가 나는 잇몸이 신경 쓰이지만 하루하루가 바빠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어른, 치아가 빠져 씹는 것조차 어렵지만 진료비 부담으로 치과 치료를 하지 않는 노인 등의 모습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구강질환은 삶의 질과 직결됩니다.
구강병의 대부분인 충치와 치주질환은 생활습관병입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예방관리가 가능합니다. 평소에 알고 있는 듯하지만, 알쏭달쏭하고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는 구강병 예방, 이제 차근차근 알려드리겠습니다.
구강병, 얼마나 많이 발생하나요?
소아에서 잘 생기는 충치(치아우식)는 10명 중 6명이 경험했습니다. 2022년 국민건강보험으로 치과 외래에서 치주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사람이 1809만명이었고, 충치 환자는 612만명이었습니다. 단순 계산으로 2000만 명 이상이 치과 치료를 받은 것입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다빈도 상병 3위와 2위인 충치 사이의 간극이 크다는 것입니다. 구강병의 십중팔구는 치주질환과 치주염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했으면 합니다. 다행인 것은 이 두 질병은 생활습관병으로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생활습관병이 무엇인가요?
만성질환 또는 비(非)전염성 질환(NCD)으로 알려진 생활습관병은 장기간 지속되며 유전적, 생리적, 환경적, 행동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합니다. 생활습관병으로 인해 매년 4100만 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사망자의 74%에 해당합니다. 사망의 대부분은 뇌심혈관질환으로 연간 1790만 명에 달하며 암(930만 명), 만성 호흡기질환(410만 명), 당뇨병과 합병증 (200만 명)이 그 뒤를 잇습니다.
2019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생활습관병 예방관리를 위해 WHO 글로벌 액션 플랜(action plan) 2013~2020을 2030년까지 연장하고, 생활습관병 예방관리를 위한 행동들을 지원합니다.
그래서 생활습관병에 대해 챗GPT에게 질문했습니다.
제가 알고 싶은 것은 WHO에서 제안한 만성질환 또는 비전염성 질환에 대한 답을 원했는데, 일반적인 대답을 하네요. 그래서 영어로 질문했습니다.
오늘은 구강병의 대부분인 충치와 치주질환, 생활습관병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특히 만성 치주염은 2형 당뇨병과 원인과 결과를 주고받으며 서로에게 나쁜 결과를 가져옵니다.
하루 두번 제대로 칫솔질을 하고, 잇몸 속까지 관리할 수 있는 치실이나 물치실 사용을 생활습관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아울러 잇몸 속 뿐만 아니라 구강점막에 붙어 있는 세균덩어리인 생물막과 음식물 잔사, 치약까지 제대로 제거하는 다채널 구강세정기도 사용하면 더욱 효과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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